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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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우자는 45억원 상당의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트리마제(152.1㎡)와 5억3000만원 상당의 서울 중구 신당동 상가(121.1㎡) 등 두 사람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만 81억486만원에 달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보유한 자동차는 3605만원 상당으로 2020년식 짚그랜드체로키로 같았다.
유 장관은 도쿄일렉트론 500주, 비올 3만3071주, 삼성전자 6065주, 아마존닷컴 1169주, 엔비디아 1166주 등 16억1613만원어치 상장주식을 비롯해 국·공채 등 증권 25억6692만원을 함께 신고했다. 예금 14억2042만원과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9757만원)도 갖고 있으며, 건물임대 채무는 7억원이었다.
배우자 역시 예금 27억1356만원과 상장주식·금융채 등 증권 8억7692만원, 새서울레저 콘도 회원권(1억20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지난 2023년 인사청문회에서 ‘증여 논란’이 일었던 두 자녀와 두 손자의 재산 내역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이번에도 고지를 거부했다.
한편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은 지난해보다 1억219만원 증가한 26억727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미란 2차관의 재산은 종전 신고 대비 1억2878만원 늘어난 10억3783만원으로 파악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지난해보다 55억5897만원 늘어난 221억7715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공직유관단체장 중에서 가장 많았다. 재산 증가액도 전체 신고자 중 세 번째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