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선두주자인 바이오젠의 ‘레켐비’는 이제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으로 알려진 월간 정맥 주입 약물, 키순라(Kisunla)와 경쟁을 하게 됐다.
일라이 릴리는 “키순라를 이용한 치료 주기는 6개월에서 18개월로, 치료 비용은 약 12,500달러에서 50,00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일 일라이 릴리는 키순라의 3상 시험에서 “18개월 동안 위약과 비교했을 때 인지 및 기능 저하를 최대 35% 늦추었다”고 밝히며 FDA승인을 받았다.
이 소식에 3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의 주가는 1.8% 하락해 224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