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는 사업자들이 제출한 수입·지출 관련 증빙 자료를 검증하고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52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액은 수소충전소 1곳당 평균 5400만 원(총액 기준 약 82억 원) 수준이며,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연료 구입비 보조 사업은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됐다. 보조금은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반기(6개월) 동안 수소충전소 수입·지출 현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급 조건을 충족하는 민간 사업자에 1년에 두 번씩 지급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차 생태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며 “올해 상반기 연료 구입비 지원이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