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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선 클라리네티스트 다니엘 오텐자머(빈 필 수석)가 리더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베를린 필 악장), 세바스티안 퀴틀러, 비올리스트 틸로 페이너(빈 필 단원), 첼리스트 스테판 콘츠(베를린 필 단원), 더블 베이시스트 외된 라츠(빈 필 수석),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트락슬러 등이 출연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스윙 온 베토벤’,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 ‘펠리스 나비다’, ‘러시안스’ 등 필하모닉스의 앨범 수록곡, 크리스마스 노래,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꾸린다.
공연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클래식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고전음악, 재즈, 클레즈머, 라틴음악, 심지어 팝 음악에 위트 있는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그들의 무대는 클래식에 대한 열정과 화려한 기교가 만나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그들만의 새로운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연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편곡으로 ‘클래식은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색안경을 완전히 벗게 하는 동시에 클래식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15만원.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