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최대 쇼핑시즌이라 불리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시장 기대에 못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장이 생각보다 한산했으며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외신 보도가 많았고 전자상거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91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였지만 8%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소비는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각지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을 반대하는 시위가 거세지는데도 지준율을 인하했다는 것은 사실상 ‘노선을 바꿀 생각이 없다, 방역은 유지하고 부양책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라며 “방역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결국 주말에 있었던 위의 두 가지 이슈 모두 위험자산에 긍정적이라 보긴 어렵다”고 우려했다.
또 “최근 중앙은행 속도 조절 기대감에 위험자산 전반에 걸쳐 반등세가 나타났지만 △연준은 앞으로도 자산긴축(QT)을 매월
950억달러씩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최종 금리수준은 현재보다 125bp 높은 5.0~5.25%가 될 전망”이라며 “이는 12월 50bp를 올린 후에도 세 번 정도의 베이비스텝은 각오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크레딧 시장이 최근 소폭이나마 온기를 되찾았지만 타이트한 유동성 여건이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위험자산에 대해 여전히 경계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