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스포카는 복잡한 명세표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식자재 비용 관리 앱 ‘도도 카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 활성화 솔루션 ‘도도 포인트’를 운영 중인 스포카는 최근 식당 사장님들을 위한 업계 최초의 식자재 비용관리 앱을 출시했다. 도도 카트는 누구나 복잡한 식자재 비용관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도도 카트는 매장의 식자재 구매 명세서 내역 등록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사용 분석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요식업 종사자들이 겪어 온 구멍난 식자재비 관리를 스마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요식업 운영자가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해 알려주고, 복잡한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도 대신해 주는 방식이다.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밴디스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각광받고 있다.
모바일 식권 시장 개척자로 불리는 식권대장은 초창기엔 간단한 결제 기능만 담았지만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여러 명이 식사할 때 포인트를 몰아 단체로 사용하는 ‘함께결제’, 사비를 추가해 회사 지원액보다 비싼 메뉴를 시킬 수 있는 ‘통합포인트’, 직급에 따라 상한선을 달리하는 ‘차등지급’ 등이 있다.
|
테이블매니저는 식당 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 ‘테이블매니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카카오톡에서 실시간 식당 예약과 취소가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으로 화제가 됐다.
매장에서 테이블매니저를 활용하면 카카오톡 실시간 예약을 포함해 네이버 예약, 전화 예약, BC카드, 삼성카드 등 여러 채널의 예약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통합 관리를 통해 오버부킹을 방지할 수 있으며, 언제든 예약을 받을 수 있어 예약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머신러닝을 통한 고객의 과거 예약 내역 확인으로 고객별 맞춤 관리를 할 수 있어, 예약부도율(노쇼)을 낮추고 VIP 고객에 적합한 응대가 가능하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뉴노멀의 도래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는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확대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이 구현해내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새 시대의 매장 운영 방식으로 자리 잡게 돼,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