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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만 ‘복지 천국’일까요. 국내 중견기업계에도 대기업 부럽지 않은 복지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칩스앤미디어(094360)는 ‘코어타임’이라는 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탄력적인 시간 운용을 도와줍니다. 평일 오후 2~5시까지 3시간 동안 임직원들은 집중 근무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계발과 여가로 활용하는 식입니다. 또한 비엔디생활건강은 매년 전 임직원 부부동반 해외여행 지원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2015년과 지난해에는 3박4일간 일본 후쿠오카 인근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하네요. 미혼일 경우엔 부모님과 친구 등 본인 외 1명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마의자업체 바디프랜드는 서울 도곡동 본사 1개 층을 복리후생 시설로 활용합니다. 헬스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가 상주하는 피트니스센터도 있지요. 장비업체 디엠에스는 직원이 셋째 아들을 출산할 경우 축하금 100만원과 2년간 월 20만원을 별도 지원하는 것이 자랑입니다. 직원이 주택 구입시 돈을 저리로 대출해준다고 하네요. 대기업보다 인지도와 급여는 낮겠지만 이 정도면 중소기업계에서는 매력적인 일터로 꼽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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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근당, 비정규직 전원 정규진 전환 추진(8월10일자)
-종근당(185750)이 본사와 계열사 비정규직 인력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둘러싼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조직 안정화와 직원 사기 제고 차원에서 진행되는 조치로 풀이된다. 종근당은 채용 규모도 올 하반기 200명, 내년 42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블라인드 채용 방식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