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이슬람 국가(IS)가 아부 모하메드 알-아드나니 대변인이 시리아 북부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가 통제하는 아마크뉴스는 이날 아드나니가 알레포에서 군사 작전을 둘러보던 중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망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IS는 아드나니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지지자들에게 공격을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IS는 최근 수세에 몰리고 있다. 터키군과 시리아 반군 연합 공격으로 시리아 북구 알레포 지역에서 IS를 몰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