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코리아, 멀티스트라다 2016년형 출시.. 2650만~3050만원

김형욱 기자I 2015.09.24 01:01:51

성능 높인 새 엔진·첨단 주행장치 탑재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두카티코리아는 고성능 모터사이클 ‘멀티스트라다’ 2016년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카티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이탈리아 슈퍼바이크 브랜드이다.

멀티스트라다는 도심 주행과 장거리, 스포츠,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고성능 모델로 2003년부터 꾸준히 신모델을 내놓고 있다.

2016년형은 흡·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해 성능을 높인 DVT라는 새 엔진이 적용됐다. 분당 엔진회전수(rpm) 9500에 가장 높은 160마력의 힘을 낸다. 이전보다 10마력 늘었다.

또 급제동방지장치(ABS)와 앞바퀴 들림방지장치(DWC; 두카티 윌리 컨트롤)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주행 방향에 LED 전조등 방향을 맞춰주는 기술도 적용됐다. 그 밖에 좌석 높이를 이전보다 0.5~2.5㎝ 낮춰 국내 고객 편의도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인 1200이 2650만원, 고급형인 1200S가 3050만원이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2016년형. 두카티코리아 제공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2016년형. 두카티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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