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동양증권(003470)은 5일 올해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관련해 아직은 신중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는 가상화폐로서 지금까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가상화폐”라면서도 “여전히 극복해야할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이 지적한 비트코인의 위험성을 높이는 소재들은 향후 정부의 개입 여부나 개인 재산의 안정성, 밸류에이션 난제 등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한정적이어서 온라인에서 채굴될수록 희소성이 확대되는 구조”라며 “이 같은 성격에 의해 안전자산으로서의 메리트가 인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엔화약세·양적완화 우려로 단기 변동성 확대
☞동양증권, 자체 매각 변수는?
☞[투자의맥]코스피는 연말·코스닥은 연초가 투자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