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시 여성창업프라자, 도곡역에 문연다

최선 기자I 2012.12.23 11:27:16

여성공예·디자인 창업 기업 15곳 입주자 모집

[이데일리 최선 기자] 내년 초에 서울시 지하철 3호선 도곡역 지하 2·3층에 손뜨개, 퀼트, 도자기 등 여성공예·디자인을 업종으로 한 여성 창업 점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곡역에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를 마련,오는 30일까지 이곳에 입주할 15개 여성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 업체에는 창업 관련 교육과 더불어 분야별 멘토 특강, 일대일 경영컨설팅이 지원된다. 시는 업체간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사업 지원 체계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성플라자 지하 2층(8곳)과 3층(7곳)에는 업체들이 입주해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다른 공간은 창업보육실, 상담실, 회의실, 체험교육 강의실, 스튜디오 촬영·장비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다. 최소한의 입주부담금과 관리비만 내면 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더 연장할 수도 있다.

여성창업플라자에 입주를 원하는 여성은 여성능력개발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womenchangeup@naver.com)을 보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 또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창업스쿨 교육을 수료한 자, 공예 디자인 업종으로 특허권을 가진 입주신청자는 우대된다.

여성플라자 점포 전경(사진=서울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