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주력 게임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보유(Hold)는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 두 자릿수 성장(국내 10%, 해외 20~30%), 영업이익률 20%를 목표한다"며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또 목표주가 하향에는 시장위험프리미엄(Market Risk Premium)을 6%에서 7%로 올린 점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크로스파이어`와 `피파온라인2` 재계약 불확실성 대두, 영업권 상각 등 일회성비용 발생 우려, 신규 게임 모멘텀 부재 등으로 최근 주가가 매우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매출의 45~50%를 차지하는 `크로스파이어`와 `피파온라인2`의 재계약 여부가 주가에 매우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도 불확실성이 여전해 보수적 시각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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