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TB투자증권은 30일 건설업에 대해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 해외수주시장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내놨다.
백재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경기 회복은 더디고 완만할 전망"이라며 "추가 상승은 해외시장이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대형사 위주의 투자 지속을 추천했다. 최우선 추천주(Top Pick)는 대림산업(000210)을 꼽았다.
백 연구원은 "건설사의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이어 전반적으로 무난할 것"이라면서도 "주가를 움직일만한 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동 라마단, 국내 강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 외에 일부 주택관련 손실을 반영하는 회사가 있겠지만, 실적에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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