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기아차(000270)가 기대보다 좋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1일 "비용 감축과 질적으로 향상된 모델 출시, 현대차와의 판매망 공유 등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개선된 브랜드와 올해 3개의 새로운 모델 발표 등으로 기아차는 올해 2009년 좋은 성과를 한 번 더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평균 판매단가 상승과 새로운 모델 및 낮은 마케팅 비용 등에서 얻어질 수익 등을 감안해 올해 2010년 및 2011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각각 29% 및 28%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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