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농기계 및 건설장비업체 CNH인더스트리얼(CNH)은 농기계 업황 회복 기대를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11시37분 기준 CNH인더스트리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37% 오른 1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CNH인더스트리얼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 0.13달러, 매출 4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10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은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농기계 부문 매출 전망은 기존 전년 대비 보합~5% 감소에서 보합으로 높였고 건설장비 부문 매출 전망은 기존 보합에서 약 8% 증가로 상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게릿 막스 CNH인더스트리얼 최고경영자(CEO)는 “농업 업황은 여전히 바닥 국면에 있지만 딜러 재고 정상화와 노후 장비 교체 수요 확대, 신품과 중고 장비 가격의 균형 회복 등 업황 개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가이던스 상향을 농기계 경기 회복의 신호로 해석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경쟁사인 디어와 AGCO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