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BABA)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칩 기반 데이터센터 가동과 신규 거대언어모델 출시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오전11시31분 기준 알리바바 주가는 전일대비 4.90% 상승한 125.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자체 반도체 부문 티헤드가 개발한 ‘전무’ AI 칩 1만개를 탑재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며 하드웨어 자립도를 높였다.
알리바바는 해당 데이터센터의 칩 규모를 향후 10만개까지 확대해 비즈니스용 인공지능 모델 지원 역량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딩 능력을 특화한 신규 거대언어모델 ‘퀜3.6플러스’를 출시하며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동시에 끌어올렸다.
미·중 갈등으로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자체 칩과 모델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AI 인프라 시장 규모를 연간 50% 성장하는 500억달러 규모로 평가한 점도 알리바바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