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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관세율이 정확히 얼마일지는 대통령과 그의 팀이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과 펜타닐 유입 문제로 지난달 4일부터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이를 한 달간 유예한 상황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의 마약유입차단책이 충분치 않다며 3월4일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다만 러트닉 장관의 발언을 고려하면 캐나다, 멕시코와 국경에서의 마약 유입 차단 결과 및 노력 정도 등에 따라 관세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그는 관세율이 인하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멕시코와 캐나다 모두 국경에서 적절한 조처를 해왔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펜타닐은 계속 유입되고 있으며, 그 재료는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지적했다.
궁극적으로는 중국의 펜타닐 원료 수입이 막혀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가 대폭 줄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중국에 대해선 3월4일 기존 10%포인트 관세에 더해 10%포인트를 더 추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즉, 대중(對中) 추가 관세율은 20%포인트 더 인상되는 것이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 발맞춰 대(對)중국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인 점을 언급, 멕시코의 이런 계획이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달 28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멕시코 정부가 제안한 매우 흥미로운 방안 중 하나는 아마도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멕시코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일 것”이라며 “캐나다도 이를 따른다면 좋은 제스처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산 수입품의 홍수로부터 ‘북미 요새’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멕시코 정부가 그렇게(대중 관세 부과) 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지켜볼 것”이라며 “캐나다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었지만, 이것(멕시코의 대중 관세 부과)은 매우 좋은 시작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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