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테스트 장비 기업 테라다인(TER)은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과 목표주가 조정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테라다인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145달러에서 158달러로 올렸다. 이는 투자의견 조정 발표 전 주가 대비 약 2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JP모건은 테라다인의 재고 수준 개선과 주당순이익(EPS)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시장의 수요 회복과 함께 테라다인의 사업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2시57분 테라다인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15% 상승한 129.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약 23% 상승한 수준이지만 52주 최고가인 163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약 21%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