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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낮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은 이날 오전 9시쯤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지겠다. 그러나 이날까지 열대저압부에 의해 해안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부분 해상에 높은 물결과 너울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서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부산, 울산, 거제)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고, 파고도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