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뷰티 소매업체 울타 뷰티(ULTA)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취득했다고 보도한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울타 뷰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 넘게 급등해 365.8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버크셔는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규제 신고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공개했다.
매 분기 1억달러 이상을 관리하는 펀드는 증권거래위원회에 13F 신고를 통해 각 분기 말에 자산 포트폴리오 상 보유 주식을 공개해야 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2억 6,600만 달러 상당의 울타 뷰티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말 기준 주가는 약 380달러 였다.
이는 주식 포트폴리오가 3,000억 달러가 넘는 버크셔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