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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첫 2주 동안 자동차 산업을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면서 “그렇게 되면 미국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며, 이는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2년 안에 미시간주의 자동차 산업이 사라질 것”이라면서 “그들(중국 등 다른 나라들)은 미시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공장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전당대회에서도 당선되면 중국산을 포함한 자동차 수입 관세를 최대 200%까지 인상하겠다고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 정책이 해리스 부통령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질문에 미국을 에너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나 러시아 보다,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황금 액체’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들(사우디나 러시아) 보다 2~3배 수준으로 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산을 통해 에너지 가격이 낮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