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현지 시각)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애플이 스트리밍 플랫폼을 하나의 번들로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TV+와 파라마운트+를 묶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외신들은 이를 두고 파라마운트와 애플티비의 번들링은 이상적인 조합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애플TV+는 독창적이고 명작으로 불리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라마운트+는 유명 프로그램과 영화를 다량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맥스와 버라이즌과 한 번들을 제공하고 있고, 디즈니는 훌루, 디즈니+, ESPN+ 번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의 주가가 8.4%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