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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2136호 입주자 모집..."내년 초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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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19.07.31 06:00:00

연내 서교동·구의동·충정로 등 2136실 입주자 모집
올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1만4000호 완료
사업 추진 2년여 새 공급목표(3만500호) 대비 46%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역세권 청년주택’이 다음달 서대문구 충정로 3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입주는 내년 초부터 이뤄진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내 입주자를 모집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Δ8월 서대문구 충정로3가 523호, 광진구 구의동 84호 Δ9월 성동구 용답동 170호, 마포구 서교동 1121호 Δ10월 종로구 숭인동 238호 등 5개 지역 2136호다.

역세권 청년주택 모집공고는 신청자에 대한 소득기준 등 입주요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준공 6개월 전에 이뤄진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내년 초부터 입주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공급이 가시화되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리다보니 일부 사업을 더디게 느껴는 분도 있지만 확고한 정책 의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오는 2022년까지 8만호 공급(사업시행인가 기준)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사업계획을 최초 승인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된 곳이 약 1만4000호(37개 사업)다. 이 기간 공급 목표(3만500호)의 46%에 해당한다.

여기에 유관기관 협의 등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6800호까지 더하면 목표 달성률은 68%(2만800호)가 된다.

이밖에도 사업시행자가 의뢰해 시가 사업 가능성을 검토·안내한 7200호, 사업자가 추진의사를 타진해 자체적으로 사업성을 검토 중인 8300호도 진행 중이다.

현재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된 1만 4000호 가운데 약 7800호는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6200호는 굴토심의, 건축물구조심의,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시행인가부터 실제 입주까지 통상 3년여 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할 때 내년에는 입주가 본격화되며 ‘청년 주거 불안 해소’라는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기획관은 “통상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10년 이상의 허가 기간과 4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역세권 청년주택’은 사업인가에서 건축허가, 공사까지 약 3년 정도의 기간 소요로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통해 청년세대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혼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청년창업공간, 커뮤니티 공간, 편의시설 같은 같은 다양한 생활SOC를 함께 건설한다.

아울러 사업 활성활를 위해 Δ인허가 절차 단축을 위한 행정지원 강화 Δ사업성 강화 Δ청년들이 부담 가능한 임대료 적정선 도출 등의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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