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위한 '글로벌 부동산 중개소' 35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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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18.08.17 06:00:00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임을 알려주는 스티커. 사진=서울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는 시에 거주하는 27만여명의 외국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35곳을 추가 지정해 총 258곳으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 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개 업소를 지정하며 시작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외국어로 번역된 부동산 매매·임대 계약서 등을 비치하고 외국인토지취득신고 방법 안내, 부동산거래신고 편의 등을 제공한다.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돕는 다리 역할도 수행한다.

언어별로는 영어가 193곳으로 가장 많고 △일어 44곳 △영어·일어 9곳 △중국어 5곳 △영어·중국어 3곳 △기타 언어 4곳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가운데 영어(23곳)과 일어(9곳), 기타(3곳) 등이 이번에 추가됐다.

자치구별로는 외국인 거주 비중이 높은 용산구가 67곳으로 가장 많고 △강남 30곳 △서초 27곳 △마포 16곳 등으로 이뤄져있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 받으려면 개업 공인중개사가 자치구 중개업 담당부서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듣기·말하기·쓰기 등 언어 심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비(非)영어권 언어를 우대한다.

시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서울시 글로벌센터와 영문 홈페이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 등에 홍보한다. 단 휴·폐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이전 혹은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받은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지정 철회된다.

박문재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비 영어권 언어의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확대 지정해 더 많은 외국인에게 주거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정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증명서 예시.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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