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청은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를 올해 10개 안팎 추가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지원제도다. 운영사로 선정된 엔젤투자회사(벤처 기업 등에 소액 투자를 하는 기업)가 벤처기업에 1억원을 투자하면 중소기업청이 연구개발비 등의 명목으로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프로그램 지원금은 지난해 530억원보다 210억원 늘어난 740억원이다.
중기청은 올해 일반형, 바이오 특화형 등의 신규 운영사를 확충하고 200개 내외의 신규 창업팀을 선발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팁스 프로그랩 운영사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순배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장은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창업 환경에 대응하고, 팁스 프로그램을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신청자격이나 접수방법 등은 중소기업청이나 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기청은 ‘팁스 2020비전’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팁스 창업팀 누적 1200개, 민간투자 유치 4조원, 글로벌 스타벤처 50개 등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