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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위성호’ 신한카드 신임 사장 누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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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I 2017.02.08 06: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추천되면서 후임 카드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업권에서는 김형진·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후보군으로 일단 거론된다.

신한카드 사장은 2007년 10월 구LG카드와 구신한카드의 통합 신한카드 출범 이후 줄곧 신한지주 부사장이나 신한은행 부행장 중에서 선임이 돼 왔다.

초대 통합신한카드 사장이었던 이재우 사장은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지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었고, 위 사장 역시 신한지주 부사장과 신한금융그룹 WM부행장을 거쳤다.

이런 사례를 보면 현재 신한은행장 자리를 놓고 위 사장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형진·임영진 부사장과 부행장 중에서는 선임인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이 1차적 대상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선임인 김형진 부사장보다는 임영진 부사장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시각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 전례를 보면 다른 계열사 CEO를 하다가 온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지주 부사장을 역임하기에 앞서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역임했다.

반면 김형진 부사장이 수년째 전략기획담당을 하고 있다는 점이 금융기관이지만 핀테크나 정보통신기술(ICT) 특성을 점점 더 많이 띠고 있는 카드사에 더 적합하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말 현재 직원이 채 3000명(2910명)이 안 돼 ‘사람으로 영업하는’ 조직은 아니라는 평가다. 같은기간 신한은행의 직원 1만4573의 5분1수준이다.

은행과 카드, 증권, 생명, 자산운용 이외의 그룹 CEO들이 카드 CEO로 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존재한다. 또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현 그룹사 대표들도 후보가 될 수 있다”며 “이동환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이나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등도 후보군”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사장 선임은 신한지주 이사회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통해 선임되면 신한카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한카드 사장을 뽑을 자경위는 이번 은행장 선임 자경위 이후 이르면 이달 중으로 오는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다른 계열사 사장들을 뽑을 때 함께 선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민정기 신한BNP파리바 사장, 이동대 제주은행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김종규 신한PE 사장 등이 오는 3월에 모두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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