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현재 수도권에서 광대역 LTE를 제공 중이며 7월 전국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수도권 이외 지역의 기존 단말 이용자들도 전국에서 ‘2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8㎓ 서비스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3배 빠른 LTE(3 Band LTE-A)’도 가능해진다. 1.8㎓의 전국망 확대가 완료되면 SK텔레콤은 800㎒대역과 함께 ‘LTE 더블 전국망’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광대역 LTE에 사용 중인 1.8㎓ 대역 20㎒ 주파수 블록과 800㎒ 대역 10㎒ 블록을 주파수집적기술(CA)로 묶는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을 시연한 바 있다. 광대역 LTE-A는 현재 개발 중인 칩셋이 장착된 단말만 출시되면 기존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최근 시연한 ‘4배 빠른 LTE’인 3밴드 LTE-A의 상용화를 위해 현재 3G용으로 이용 중인 2.1㎓ 대역에서 10㎒를 LTE로 활용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기지국 구축에 나선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SK텔레콤 이용 고객이 누구보다도 먼저 가장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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