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바텍(043150)에 대해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신제품인 ‘팍스아이(Pax-i)’의 매출이 급증, 올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치과용 엑스레이 영상전문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바텍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팍스아이(Pax-i)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며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으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팍스아이(Pax-i) 제품 출시와 함께 매출액 286억원을 달성했고, 이는 바텍 전체 매출의 20%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바텍의 제품은 신흥시장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며 “올해에는 프미리엄급 팍스아이까지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 매출비중이 6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디텍터(detector) 전문업체인 자회사 레이언스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