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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글로벌 불확실성에 주식이냐 채권이냐를 두고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스윙펀드가 나왔다. 바로 지난 4일 현대자산운용이 출시한 ‘현대 다이나믹스증권 투자신탁1호[주식혼합-파생형]’. 시장 상횡에 따라 국내 주식과 국내 채권 간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자산배분펀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서경석 현대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본부장(상무)은 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주가지수의 변동성이 지난 8년간 연평균 25% 정도였다”며 “변동성이 큰 지수에 장기투자를 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변동성은 적고 지수만큼의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해왔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다이나믹스증권펀드’는 ‘KG제로인 자산교환 지수’를 추종하며 위험자산인 국내 주식과 저위험 자산인 채권 간 투자 비율을 최소 25%에서 최대 75%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해 운용하는 비율조정형 자산배분 펀드로, 일명 스윙펀드다.
‘KG제로인 자산교환 지수(KG ZEROIN Asset Exchange Index)’는 최신 금융기법인 교환 옵션 알고리즘을 이용해 제로인 대형주 지수와 국고채 10년 지수 간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형 자산배분 지수다. 제로인은 이 지수를 지난 2005년부터 국내지수에 적용해 연평균 11%의 성과를 얻었다.
서 부장은 “이 펀드는 연평균 10% 정도의 성과를 생각하고 있다”며 “추세 추종, 로스컷(Loss-Cut)을 기본전략으로 지수가 올라갈 때는 자동매수하고, 떨어질 때는 자동매도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나온 펀드들이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 하락하면 매수하는 방식으로 변동성에 낮은 횡보장에 적합했다면, 이 펀드는 정반대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펀드가 주식형이나 인컴펀드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면 이 펀드는 그 중간 지점에 있다고 보면 된다”며 “코스피 대비 성과는 2% 정도 높고 변동성은 50% 이상 줄였기 때문에 장기 성과로 보면 충분히 긍정적이며 장기 적립식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횡보장이 반복되거나 길어진다면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 본부장은 “펀드에 투자할때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투자목적에 맞는 펀드를 찾아 분산 투자해야 한다”며 “자산배분을 통해 부분별 투자를 충실히 해주는 펀드를 찾아야 하는데 ‘현대다이나믹스증권펀드’가 바로 그 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