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부문 이익은 지난해 1분기 이후 감소추세에 있고, 중국 `크로스파이어`도 4분기 처음으로 줄었다"면서 "반면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들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4.7%와 38.3% 늘어난 이유는 4분기 연구개발 세액공제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최근 셧다운제나 쿨링오프제 등 게임 규제로 게임주에 대한 걱정이 많다"면서 "그러나 네오위즈게임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신규게임 출시로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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