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와이브로 4G` 표준요금제 및 3W형 i-요금제를 8월2일부터 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개편된 와이브로 표준요금제는 1G(기가)·10G·30G·50G로 구성됐으며 1G가 약정 없이 월 1만원, 10G·30G·50G 요금제는 2년 약정 시 월 1만2000원에서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존 와이브로 가입자 분석 결과 약 82.5%가 10GB이하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10G 요금을 신설했다. 0.002%의 소수 가입자가 600~700GB에 달하는 트래픽을 유발해 다수 고객들의 품질확보를 위해 기존의 와이브로 무제한요금은 폐지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위한 전용요금제인 `3W형 i-요금제`도 와이브로 데이터량을 요금제에 따라 차등으로 주던 기존 방식에서 10GB 무료제공으로 변경해 소량의 3G 데이터를 이용하던 고객도 와이브로 4G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손희남 KT 개인Product기획담당 상무는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와이브로 4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와이브로4G 전국망과 다양한 단말기, 합리적인 요금상품이 준비된 KT의 앞선 4G 서비스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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