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NHN(035420)에 대해 최근 네이트닷컴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노무라는 9일자 보고서에서 "NHN의 검색 점유율은 10월에 67%였던 것이 11월에 66.1%로 떨어졌다"며 "이는 네이트닷컴의 검색 트래픽 모멘텀이 강화된 탓인데, 네이트는 싸이월드와의 통합과 시멘틱 검색 도입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트가 추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싸이월드 트래픽과의 레버리지 효과를 볼 것이고 기대되며 차별화된 시멘틱 검색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HN 네이버의 지배적인 검색 지위나 월등한 사업전략 등을 감안하면 네이트의 선전에 따른 악영향이라는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네이버 `2009 인기검색어` 공개.."아이돌 빛났다"
☞NHN, 4Q 실적 예상 상회..목표가↑-우리
☞NHN, 4분기도 안정적 성장세 유지-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