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3분기는 더 좋다…타이트한 수급 기대-하이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LG디스플레이(034220)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LCD가격 강세와 출하량 증가 등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1조원 수준까지 급격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와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 LCD수급은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LCD TV 수요 호조 지속, 최근 유리기판 등 주요 부품의 공급부족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또 대만업체의 유리기판 공급부족에 따른 반사이익과 시기적절한 신·증설라인 가동으로 3분기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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