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삼성증권은 20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위기 속에서 진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영업실적이 향후 1~2년간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청률 하락에 따른 미디어 역량 약화를 ▲상품 믹스 개선 ▲신규 카테고리 확대 ▲수익성 위주의 경영 등으로 극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GS그룹의 M&A 노력이 현실화 되면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이 가능할 것"이라며 "M&A 가치는 장기 기회요인"이라고 봤다.
구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올해 P/E와 EV/EBITDA가 각각 7.5배, 3.4배에 불과하다"며 "홈쇼핑산업의 우울한 장기 전망과 낮은 이익성장률을 감안해도 이는 과도한 할인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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