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건설, 자산가치 재평가..목표가↑-삼성

이진철 기자I 2007.09.03 08:31:48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삼성증권은 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태안기업도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했다"며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건설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8만7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문화관광부가 9월 중순 태안기업도시의 실시계획을 승인할 경우 현대건설의 자산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2008~2009년 보유 유가증권에 대한 매각 가능성으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올해말부터 인수합병(M&A)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또 "남북정상회담 임박으로 남북경협의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 높다"면서 "대형 선거를 앞두고 공공시장 점유율 증가로 수주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건설이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로 2008~2009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8.4%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현대건설, 하반기 수익개선 본격화..매수-동양
☞용인상현힐스테이트 평균 8대1..1순위 마감
☞현대·대우건설 축산분뇨에 눈독들이는 이유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