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1일 달러/원 환율은 급등세로 출발할게 분명하다. 달러/엔 환율이 135엔대로 치솟고 역외환율이 1325원까지 폭등한 상황이어서 모든 선물회사들이 의견을 같이하고있다.
어느 선에서 달러/엔 환율의 오름세가 멈출 지, 그리고 호조를 이어갈 증시가 원화환율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얼마나 작용할 지가 관심사다. 역시 고민스런 하루가 될 전망.
◇LG선물 = 금일은 급등 개장이 예상된다. 134엔 중반대까지 상승한 엔/달러 환율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엔화는 S&P의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 경고와 경기 지표의 호전 속에 급등한 미 증시의 영향으로 134엔대 중반으로 상승하였다. 게다가, 전일 확인한 바와 같이 1310원에서 현물환율이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하는 못하는 외국인 투자자로 인해 증시의 증시의 직접적인 영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엔화의 급락과 그에 발맞춘 역외선물환 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금일 급등 개장을 예상케 한다.
관건은 과연 금일 엔/달러 환율이 135엔을 상향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 맞춰진다. 현물 환율 기준으로 20일 이평선(1317.2원)과 5일 이평선(1317.6원)이 모여있는 1,317원 중반 대 상단 돌파는 무난히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월물은 1320원대 상단에서 시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데드크로스를 눈앞에 두고 금일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전일 언급한 20일 이평선 하향 돌파에 따른 추세 하락을 고집하기 어렵게 되었다. 엔화의 급등으로 단기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135엔선을 앞둔 엔화 또한 조심스럽게 예상할 수 있겠다. 도쿄 장중 엔화의 방향과 그에 따른 일본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5일간의 연이은 급락과 전일 발생한 변곡점, 밤사이 급등한 엔/달러 환율 모두 큰폭의 상승을 예상케 한다. 1318~ 1323원.
◇부은선물 = 현시점이 작년말 1300원 돌파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점으로 보이며, 챠트상으로나 달러엔 환율의 장세로 볼 때 하락 조정폭이 더 깊어질 가능성과 동시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당국에 대한 경계감과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의 조정 국면이 상반되며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전일 밤 미증시가 강세를 이어갔으나 달러엔 환율이 미 경기 지표의 호조와 S&P사의 일본 경제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의 영향으로 한 때 135엔을 돌파하는 폭등세를 보였으며, 금일 장중 또다시 135엔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개장초 1320원 돌파 시도 및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시 동반 상승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금일 135엔을 돌파한다면 또다시 상승 목표점을 높혀 잡아야 될 것이므로 달러엔 환율의 조정 기미가 있을 때까지 매수 우위의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삼성선물 = 일단 7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돌아섬으로써 달러/원은 상승의 계기를 마련하였다.그동안 주가 강세,달러/엔 약세 등 원화강세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던 것은 시중 포지션이 무거웠던 것의 반증이었으며 연속적인 하락에 의해 그러한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전일 뉴욕시장에서 S&P사가 피치사에 이어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시사하면서 135.14엔까지 상승하는 초강세로 돌아섬에 따라 국내외환시장의 참여자들은 또 한번의 혼란을 겪에 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내증시가 미국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마감함으로써 조정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고 시중물량 부담이 해소된 측면이 있어 원화약세 요인인 달러/엔 상승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대신 주가동향은 보조적인 역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달러/엔의 135엔 재돌파 가능성으로 매도포지션을 취하기 어려울 것이므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예상범위:1317~1327원.
◇동양선물 = 결코 엔화와의 상관관계를 떨처버리고 자유로울 수 없는 원화로서는 갑작스런 엔화 가치 상승에 당황스럽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큰 폭의 하락을 어느정도 만회한 미국뉴욕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금일 국내 주식시장은 장 중 조정을 어느정도 마무리하며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영향보다는 금일 외환시장은 달러/엔의 변화에 하루 종일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역외 환율이 1325원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엔화의 추가적인 강세없인 단순히 국내 수급요인으로만 환율이 밀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어제 시장에서 확인 되었다. 비록 오후 장 부터의 역외매수가 S&P의 일본국가신용등급 하향조치를 미리 알고 한 발 앞서 행한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다시 한 번 역외에게 뒤졌다는 감이 든다.
금일은 지난 몇일간의 환율 하락을 그대로 만회해 버릴 가능성이 있는 날이다. 원/엔 환율이 970원대가 나오는 환율이 985원 이상이 나오기 위해서 환율은 적지 않게 오를 공산이 크다. 범위:1320~132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