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간외거래, 살아나는 투자자 관심..전체적으로 보합

[edaily] 10일 미국증시의 시간외거래는 투자가들의 관심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거래가 급등으로 출발해 줄곧 내리막길을 보이면서 마감됐지만 시간외거래에 들어서면서 관심도는 살아나고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매수세도 들어오고 있다. 일렉트로닉 아트는 시간외거래에 들어가기 앞서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냉각된 분위기에 불씨를 지피는 역할을 했다. 관심주로 부각된 것은 독일 반도체기업의 인수건과 관련, 반독점법상의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LSI로직과 미국 FDA(연방 식품의약국)에 항암제와 관련 추가 정보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IDEC제약등이다. 주가는 각각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내 2위의 장거리 통신업체인 월드컴은 주당 3센트 하락한 가운데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스코는 0.07% 상승한 상태에서 220만주 이상 거래되고 있다. 쥬니퍼네트워크도 소폭 상승중이다. 인텔과 델컴퓨터는 소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 100 시간외지수는 0.2% 상승했으며 전체 거래량은 전날보다 약간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