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명진스님 분향소 봉은사에…장례는 종교·시민사회장으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손의연 기자I 2026.08.23 09:22:0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장례위원회서 일정 등 논의
25일 영결식 잠정 결정
제주도 바다서 심정지 추정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에서 입적한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의 장례가 종교·시민사회장으로 거행된다.

명진스님(사진=뉴스1)
명진스님(사진=뉴스1)
23일 종교계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안치된 법구(法軀·스님의 시신)는 유가족 동의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날 중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옮겨질 예정이다.

법구에 외상이 없고 범죄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아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님이 2006∼2010년 주지를 맡았던 봉은사에 분향소가 차려지며, 영결식은 25일로 잠정 확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스님의 출가 본사인 법주사, 스님과 연을 맺어온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장례위원회가 곧 꾸려져 장례 일정과 절차를 확정할 예정이다. 스님이 생전 종교계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한 만큼 타 종교계와 문화예술계, 정계 인사 등도 장례위원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스님은 전날 오전 9시 38분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28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스님은 몇 년 전부터 제주도에서 프리다이빙 훈련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시 마스크·스노클·다이빙슈트·핀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SNS에 “대한민국 불교계의 큰 어른을 떠나보내게 된 슬픔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눈다”며 “평등과 평화, 중생을 향한 자비의 마음을 품고 살아오신 스님의 삶과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