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공조기기 제조업체 캐리어 글로벌(CARR)은 3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캐리어의 주가는 7.55% 하락한 73.91달러를 기록했다. 캐리어 주가는 올해들어 39%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캐리어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3센트로 예상치 81센트를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59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65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캐리어는 올해 화재 및 보안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을 반영,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2.80~2.90달러에서 2.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