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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날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부상자 3명 중 1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이유에 대해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 진행
흉기난동으로 1명 사망·3명 부상
경찰 조사서 "나만 불행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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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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