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세차례에 걸쳐 인재육성지원센터가 지역 내 중·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을 실시한 ‘1-day 부모N자녀 진로캠프’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를 재설계하는 등 타 지자체 어느곳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신선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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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캠프에 학생들은 자신에게 어떤 학과 및 직업이 적합한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진로캠프를 진행한 와이즈멘토는 보유한 ‘학과계열 선정검사’ 기법 특허를 이번 행사에 적용해 학생들의 객관적인 자기이해를 돕고 첨단 수리기법을 적용, 학생에게 적합한 고교 계열과 대학 학과를 제시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캠프는 지난해 8월 20일과 10월 22일 두차례에 걸쳐 중학생 80명에 이어 11월 19일 고등학생 26명이 참여했다.
모두 부모가 동반해 진행했으며 부모와 학생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진로캠프에 참가한 학부모의 만족도다.
학부모들은 진로캠프에 대한 9개 설문 분야 중 △전체적인 만족도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지도 강연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설계 전략강연 △전반적 프로그램 완성도 △캠프를 통해 진로를 탐색, 설계하는데 유익한 정보 확보 △재참여 의사 등 6개 분야에 대해 모두 ‘매우 만족한다’는 최상위 긍정적 답변을 했다.
이어 △학과계열 선정검사 해석강연 △커리어맵 실습 △강사의 정보전달력 분야에서 ‘대채로 만족’을 포함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응답 역시 대다수 ‘매우만족’ 답변 속에 ‘대체로만족’이 일부 포함될 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세차례에 걸친 진로캠프 모두 비슷한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진로 캠프 와서 진로·직업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을 잘하고 어떤 계열·학과에 들어가고 싶은지 알게된 시간 △막연하기만 했던 진로문제를 해결해 유익했다 △직업이나 학과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라는 소감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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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하루가 달리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제도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을 것으로 분석한다”며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