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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 야탑동 선거캠프에서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같은당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냈다. 그는 “현재 (여야) 박빙 구도로 흐르고 있고, 여러 여론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강용석 후보가 3~5% 정도 득표하고 있다. 그건 실체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그런 거 하시려면 선대위원장 하셨어야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선거에 지휘를 하고 책임을 지는 위치에 가려면 그렇게 하셨으면 된다”며 “그런데 본인이 이제 지역구에서 주민 위해 봉사하겠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후보에게 “선대위의 방침과 다른 메시지를 내려면 좀 상의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