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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7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5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1만 9777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289명→2884명→2562명→2486명→2248명→2086명→1673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7290건으로 통상 평일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60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9605건(확진자 3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587건(확진자 43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48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13명(치명률 0.7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3404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3971만 400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7.3%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3만 3187명으로 누적 2701만 6188명, 52.6%다.
추진단은 3~4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3556건(누적 28만 6942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3499건(누적 28만 6942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6건(누적 125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48건(누적 9054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3건(누적 716건)을 나타냈다. 해당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AZ) 1건, 화이자 1건, 모더나 1건이었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21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7%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70명, 경기도는 530명, 인천 118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7명, 대구 67명, 광주 13명, 대전 38명, 울산 5명, 세종 3명, 강원 37명, 충북 45명, 충남 42명, 전북 21명, 전남 13명, 경북 60명, 경남 47명, 제주 7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9명, 유럽 3명, 아메리카 8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7명, 외국인 1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