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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지난 1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계대출 문제의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을 언급한바 있다.
이 총재는 “가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졌고 연체율도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현 시점에서는 가계 부실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가계부채 문제는 단시일 내에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부 관계부처와 늘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의 1월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4조원 이상 증가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74조373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2월(670조1539억원)보다 4조2199억원 증가했다.
한편, 국제금융협회(IIF)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00.6%에 달한다. 역대 처음으로 국가가 1년 간 벌어들이는 돈보다 가계부채가 더 많아졌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주요 선진국(78.0%), 미국(81.2%)등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주간보도 계획
△8일(월)
12:00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법적 이슈 및 법령 제·개정 방향’ 발간
△10일(수)
12:00 2021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2021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06:00 2021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