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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대표 종합감기약 ‘판피린’의 TV 광고를 새로 제작했다. 이번 광고는 ‘골든타임’ 편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있듯 감기도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판피린으로 감기를 치료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새 광고는 같은 회사 제품인 ‘가그린’의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보영이 모델로 등장해 감기 증상을 버티다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며 감기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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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정서적인 면을 강조해 감동을 전달하고 제품의 필요성을 스토리 안에 담아냈다”며 “대표 모델인 탤런트 최불암의 멘트로 신뢰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탈모치료제 ‘판시딜’도 새 TV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에는 기존 모델인 방송인 김성주 외에 축구해설가 겸 방송인 안정환이 모델로 등장한다.
판피린이나 인사돌은 각각 50년, 3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가 오래됐다는 의미는 충성고객층도 나이가 들었다는 의미”라며 “비교적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광고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