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중국인 관광객…서비스수지 적자 줄었을까

김정현 기자I 2018.06.30 08:00:00

[한국은행 주간계획]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유커’(遊客)로 불리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것은 5일 나오는 5월 국제수지 잠정치다.

중국인 관광객이 점차 돌아오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줄었을지 주목된다. 서비스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 팔아 번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다.

전달인 4월 서비스수지는 19억8000만달러 적자였다. 직전월인 3월(22억5000만달러 적자)과 전년동월(24억2000만달러 적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줄면서 1년 만에 최소 폭을 기록했다.

한은은 또 4일 1분기 중 자금순환 잠정치를 발표한다. 지난해 가계의 여유자금이 사상 최저치로 감소했는데 그 흐름이 이어졌을지 관심이 모인다.

자금순환은 국가 경제 전체의 재무제표 성격의 통계다. 국내총생산(GDP)이 가계 기업 정부 등 각 경제주체의 생산과 소득에 초점을 맞춘 통계인데 반해, 자금순환은 각 주체간 금융거래(자금흐름)을 파악한 것이다.

◇주간보도계획

△7월1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글로벌 Big4(미국,중국,유로,일본) 경제의 하반기 전망

△3일(화)

12:00 BOK경제연구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외국인의 채권투자결정요인 변화 분석: 한국의 사례

△4일(수)

06:00 2018년 6월말 외환보유액

12:00 2018년 1분기중 자금순환(잠정)

△5일(목)

08:00 2018년 5월 국제수지(잠정)

12:00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2분기 동향 및 3분기 전망)

△6일(금)

배포시 12차(6월20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8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유로지역 재정동맹 추진의 배경 및 과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