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하반기부터 해외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김열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하반기 중 9개국 15개 프로젝트(110억불 규모)에 입찰 진행 또는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중 1~2개 프로젝트는 수의계약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주 목표는 60억불이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해외 수주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3분기를 정점으로 미입주 리스크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분양률이 95%에 달하는 일산자이의 경우 입주 예정자가 계약을 해지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분양률이 40%대에 불과한 용인 성복자이의 경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부동산 펀드에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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