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27일 국내외 사업이 모두 긍정적 궤도를 밟아가고 있다며 롯데쇼핑(023530)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공격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차별화 덕분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다 빠른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GS리테일 역시 하반기 보다 빠른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현재 존재하는 사업 부문과 새로 취득한 리테일 회사간 시너지가 예상보다 좋고,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마진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17%, 내년에는 12% 증가하면서 경쟁업체인 신세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LS가 해외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것은 규모와 호율성을 얻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향후 3년간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중요해지면서 LS로 하여금 해외 사업이 없거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쟁업체에 비해 우월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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