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펀드에서 환매된 돈이 자문사 연계 랩어카운트로 이동하고 있지만, 자문형 랩 상품이 지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주식형펀드에서 6조5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면서 "반대로 같은기간 자문사 연계 랩어카운트는 2조2000억원이 유입돼 주식형 펀드에서 유출된 돈의 34% 정도는 자문사 연계 랩어카운트로 몰려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문사 연계 랩어카운트에서 추천하는 주식 포트폴리오내의 종목수가 주식형 펀드 내의 종목수보다 적다"며 "지수전반에 매수세로 유입되기 보다는 스토리가 좋은 몇몇 종목에 집중 유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자문사 연계 랩어카운트가 지수 전반적인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