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7일 현대차(005380)가 글로벌 경쟁업체에 비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높였다.
이형실 연구원은 "지난달 출시된 `투싼`과 이달 출시될 `YF쏘나타`로 인한 신차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신차출시가 이어지며 `그랜저`와 `싼타페`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차출시는 평균판매가(ASP)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므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 강한 판매 추이를 이어가고 있고, 미국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실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므로 향후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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